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위르켄 클린스만 경력 및 프로필

3월 9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축구 국가태표팀 감독으로 공식적으로 취임하였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국대 대표팀을 맡은 클린스만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3년 5개월 동안 대표팀을 맡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클린스만 감독의 경력 및 프로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다음 주 축구 국가 대표팀 선수를 소집하여 훈련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첫 경기는 이번달 3월 24일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입니다. 친선 경기를 통해 국내 축구 팬들과 첫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1. 위르켄 클린스만 

독일과 미국 이중 국적을 가진 위르겐 클린스만은 독일에서 1964년 태어나 현재 58세입니다. 1981년 슈투트가르트 키커스에서 축구 선수로 데뷔해, 슈투트가르트, 분데스리가를 거처 인터밀란으로 이적합니다. 인터밀란에서 1990/91 UEFA컵(유로파 리그)을 거머쥡니다. 이후 AS 모나코를 거처 1994년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 후퍼스로 이적합니다.
 

 
 
1994-95 시즌 토트넘 후퍼스에서 FWA(축구언로인협회, Football Writer Assciation)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고, 발롱로드 (1956년 프랑스 축구 잡지인 프랑스 풋볼이 창설한 상으로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 2위, FIFA 올해의 선수 3위에 오릅니다. 
 

 
1995-196 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여 UEFA 득점왕과 우승컵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다음 해에는 분데스리가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때까지가 축구 선수로써 위르켄 클린스만의 전성입니다.
 
 

2. 지도자 경력

위르켄 클린스만은 독일과 미국 국가 대표팀 감독으로 역임했으며, 클럽의 경우 FC 바이레른 뮌헨과 헤르타 BSC를 맡았습니다. 2004년 독일 국가 대표팀 감독을 맡아 체코 2군에 패해 충격에 빠진 자국의 대표를 재건하여 2006년 월드컵에서 화끈한 공격축구로 3위로 올립니다. 2011년부터는 미국 국가 대표팀을 맡아 독일-포르투갈-가나라는 죽음의 조에서 포르투갈을 밀어내고 16강에 진출합니다. 

 
 

감독 경력

2004-2006 독일 대표팀
2008-2009 FC 바이에른 뮌헨
2011-2016 미국 대표팀
2019-2020 헤르타 BSC

 
 

 
국가 대표팀에서의 성적과 달리 클럽팀에서는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세세한 전술이 부족하는 평가가 있습니다. 또한 직적 감독을 맡은 헤르타 베를린 시절 구단과 재택근무로 갈등을 빚어 77일 만에 사퇴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축구를 사랑하는 광팬들은 클린스만의 한국 대표팀 감독 선임을 반대하였습니다. 

 
 

 
 

많은 우려가 있는 상황 속에서 감독으로 취임이 되었지만, 앞으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잘 이끌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해 봅니다.